2021-07-16
자율주행 청소차의 운행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관제사이트에서 경로를 등록하면 등록된 경로를 따라 시속 20km/h로 이동한다. 청소구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솔을 내려 시속 5km/h로 노면을 청소하다가 청소구간이 종료되면 다시 솔을 올려 이동 모드로 전환한다.
해당 청소차는 전기 청소차로 배터리 부족 시 가까운 충전소를 찾아가 충전하며, 모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종료지점까지 이동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이동 시 충돌, 사람 접근, 주정차로 인한 길 막힘 등의 특정 이벤트가 발생되면 관제 사이트에 알림이 떠 관리자가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노면 청소는 주로 환경미화원이 수동기구로 진행하였으나, 이로 인한 차량 추돌에 따른 교통사고, 오염물질 노출에 의한 질병 발생, 미끄러운 노면에서 넘어짐 등의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왔다. 자율주행 청소차는 인력에 의존하는 가로 청소 특성에 따른 사고와 질병 위험률을 낮출 수 있으며 24시간 가동이 가능하여 시간적 제약없이 도로 미화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 도로청소차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